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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임준 군산시장(왼쪽 셋째)과 우오현 SM그룹 회장(왼쪽 넷째) 등이 지난 10일 개최된 SM스틸의 STS후판 공장 준공식에서 테이프를 자르고 있다. [사진 제공 = SM그룹] |
준공식 자리에는 강임준 군산시장, 신영대 더불어민주당 의원, 우오현 SM그룹 회장 등이 참석했다.
SM스틸의 군산 STS후판공장은 연산 10만t 규모로 지어졌다. STS후판은 통상 두께 5mm~200mm, 폭 최대 4m, 길이 최대 13m에 달하는 고내식·고내산·고내열 특성을 나타내는 소재다. 주로 반도체·디스플레이 제조 공정의 진공 챔버, 석유 및 특수화학 설비의 각종 탱크, 담수화 플랜트의 후육관, LNG 설비와 운반 선박의 핵심 부품 등으로 쓰인다.
SM스틸이 군산에 STS후판 공장을 준공하면서 이 지역의 경제가 회복될 수 있을 것이라고 회사 측은 기대했다. 군산 지역은 현대중공업과 GM이 사업을 철수하면서 경기가 위축돼왔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이날 축사를 통해 "SM그룹, 전북도, 군산시는 함께 생존해야 할 '생명 공동체'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며 "에스엠스틸이 국내 최고의 복합 스테인리스 전문 기업으로 성장해 나감과 동시에 세계 스테인리스 산업의 새로운 리더로 선도해 나갈 수 있도록 전북도와 함께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우오현 SM그룹 회장은 "오늘 군산공장 준공이 군산 지역경제 회복과 코로나19로 고통을 겪고 있는 지역사
SM스틸은 스테인리스스틸 후판 사업 부문에서 2021년에 3,000억 원 규모의 매출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경우 기자 case10@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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