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개미 '사자'에 강보합 마감…2,180대 숨고르기

오늘(8일) 코스피가 개인 투자자들의 순매수에 힘입어 강보합에 마감했습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42포인트(0.11%) 오른 2,184.29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지수는 전장보다 33.73포인트(1.55%) 오른 2,215.60으로 출발해 개장과 동시에 2,200선을 넘어섰습니다.

코스피가 장중 고가 기준으로 2,200선을 상회한 것은 지난 2월 20일(2,228.18) 이후 석 달 반 만에 처음입니다.

그러나 이후 투자자들의 차익 실현이 이어지면서 지수는 상승 폭을 대부분 반납하고 강보합으로 마무리했습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개인이 3천760억원어치를 순매수했습니다. 외국인 역시 114억원어치를 사들였습니다. 반면 기관은 3천678억원어치를 순매도했습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73포인트(0.50%) 오른 753.04로 종료했습니다.

지수는 4.81포인트(0.64%) 오른 754.12로 출발해 장중 한때 등락하다가 상승세로 마감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