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롯데마트 영등포점에 설치된 친환경 전기차 충전소.[사진 제공 = 롯데마트] |
8일 롯데마트는 매년 순차적으로 감축 목표를 정해 향후 5년 내에 현재 사용하는 비닐과 플라스틱을 50% 줄이고, PB 제품을 만들때는 7대 친환경 패키징 가이드라인을 따를 것이라고 밝혔다. 이 가이드라인에는 제거 가능한 스티커와 재사용 포장재를 사용하고 친환경 소재로 대체하는 등의 내용이 담겼다.
매장 내의 식품 폐기물도 2025년까지 30% 줄안다. 식품 폐기물 감축을 위해 전사적인 캠페인을 펼쳐 식품 폐기물 발생량을 일별로 측정한다. 매장 폐점 시간에 임박해 여는 세일 시간은 대폭 앞당겨 고객들이 할인된 가격에 상품을 구매할 수 있는 기회를 늘릴 계획이다.
신재생 에너지와 전기차 저변 확대로 녹색 매장을 만드는데도 힘쓴다.
↑ 롯데마트 평택점의 태양광 발전 설비. [사진 제공 = 롯데마트] |
현재 120개 점에 설치된 전기차 충전인프라도 꾸준히 운영해 고
정원헌 롯데마트 준법경영실장은 "하루 한번 생활 속의 작은 친환경 실천인 '1일 1그린'이 가능한 매장을 만들 계획"이라며 "매장을 찾는 고객들이 자연스럽게 친환경 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친환경 녹색 매장을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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