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의 여파로 소비자들이 즐겨찾는 일부 외식 메뉴의 가격이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7일 한국소비자원 가격정보 종합포털 '참가격'에 따르면 지난 4월 서울지역 대표 외식품목 8개 중 4개가 지난 1월과 비교해 가격이 내려갔다.
대표 메뉴는 냉면으로 지난 4월 가격이 8885원으로 1월(9000원) 대비 115원(1.3%) 하락했다.
같은 기간 비빔밥은 0.9% 내려간 8769원, 자장면은 0.8% 떨어진 8692원으로 나타났다.삼겹살도 20
업계에서는 매월 상승세를 보이는 외식비 물가가 하락한 것을 두고 이례적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코로나19로 매출이 급감한 식당들이 손님을 끌기 위해 가격을 내리면서 외식비 물가에 영향을 미친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박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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