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이노텍 노조, 보훈가족 릴레이 지원

↑ LG이노텍 평택사업장 노조는 4일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경기남부지역 보훈가족 70가구에 생활용품, 건강식품 등 1500만원 상당의 위문품을 전달했다. [사진 제공 = LG이노텍]

LG이노텍 노동조합(위원장 김동의)이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보훈가족 릴레이 지원에 나섰다고 5일 밝혔다.
LG이노텍 노조는 지난달 19일부터 이달 18일까지 전국 4개 사업장에서 '보훈가족 사랑나눔' 행사를 실시하고 있다.
이 행사는 LG이노텍 노조가 노조의 사회적 책임 차원에서 9년째 진행해오고 있는 사회공헌 활동으로 국가 유공자들의 뜻을 기리고 가정 형편이 어려운 보훈가족을 돕기 위해 시작했다.
LG이노텍 노조는 2012년부터 올해까지 5000여 보훈 가구를 대상으로 집수리, 친환경 조명 교체, 문화체험 활동, 농촌 일손돕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있다.
올해에는 각 지방보훈청과 협력해 저소득층 보훈가족 180가구에 가전, 식품, 생활용품을 지원한다. 특히 파주사업장 노조는 6·25 70주년을 맞아 지역 참전 유공자 284명에게 건강식품 세트를 전달한다.
김동의 노조위원장은 "호국장병들의 희생이 있었기에 오늘날 대한민국이 있음을 항상 잊지 않고 있다"며 "존경과 감사의 마음으로 국가유공자 예우 및 보훈가족 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경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