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본환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가운데)과 인천공항 입점 식품·서비스 사업자 대표들이 5일 `코로나19 위기 극복 및 상호협력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 = 인천공항공사] |
이날 협약식에는 구본환 인천공항공사 사장과 황재복 파리크라상 대표이사, 강성묵 하나은행 부행장 등 인천공항 식음료·은행·전문상점 분야 대표자 10여명이 참석했다.
각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공항 상업시설 임대료 지원방안의 충실한 이행 ▲상업시설 사업자의 고용안정 노력 ▲향후 항공수요 회복을 위한 공사-면세점 간 공동노력 경주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인천공항공사는 지난 2일 롯데와 신라, 신세계면세점 등과도 코로나19 위기 극복 상호 협력 협약을 맺은 바 있다.
앞서 국토교통부는 코로나19 피해 지원 방안으로 인천공항공사와 한국공항공사가 운영하는 공항에 입점한 시설의 임대료 감면 폭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올해 3~8월 중소·소상공인 매장 임대료 감면 폭은 50%에서 75%로, 대·중견기업은 20%에서 50%로 확대됐다.
현재 인천공항에는 SPC와 아워홈, 롯데GRS, CJ푸드빌 등이 카페와 레스토랑 각 10~20개 매장을 운영 중이다. 지난 4월 인천공항 출발 여객 수가 전년 동월대비 97% 가량 감소하는 등에 따라 식음료 사업자들은 임대료 납부에 어려
구본환 사장은 "이번 상생협력 협약 체결을 통해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모범적인 상생·협업모델을 확립함으로써 코로나 19로 인한 위기상황을 극복하고 공사와 공항산업 생태계의 공존공영을 달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신미진 기자 mjshin@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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