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지켐생명과학이 지난주 '우주방사선, GCR 방어·치료제 개발 사업'에서 미 항공우주국, NASA의 1차 평가를 통과하고 2차 평가를 준비 하고 있습니다.
우주비행사가 우주공간에 존재하는 강력한 방사선인 GCR에 오랫동안 노출되면 골수·혈관·중추신경계·위장 등이 손상되고 암 발생 위험도도 높습니다.
현재 기술로는 GCR을 효과적으로 방어하고 치료하기 어려워 세계 각국에서 방어·치료제 개발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앞서 엔지켐생명과학은 미국 대학 연구기관들과 함께 올해 초 NASA의 ‘장기 우주비행과 관련된 위험요소 감소 기술 개발’ 프로젝트에 자사의 GCR 방어·치료제 ‘EC-18’ 개발을 제안한 바 있습니다.
지난주 1차 평가를 통과했고, 오는 7월 2차 연구제안서를 제출할 계획입니다.
NASA는 올해 말 이 프로젝트의 4~5개 협업 연구팀을 최종 선정하는데, 최종 선정되면 미국 정부
엔지켐생명과학 관계자는 "이번 우주방사선 방어·치료제 연구는 우주를 향한 인류의 위대한 도약을 위해 반드시 이뤄야 할 중요한 과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 이상범 기자 / boomsang@daum.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