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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이마트는 이날 오전 정 부회장이 강희석 이마트 대표 등 주요 임원들과 함께 이마트타운 월계점을 찾았다고 밝혔다.
이마트타운 월계점은 이마트가 가진 유통 노하우를 총집약한 새 점포다. 올해 투자금액 30%를 점포 리뉴얼에 투자하겠다고 밝힌 뒤 처음 선보인 리뉴얼 매장이다.
이번 점포에는 신선식품 코너를 강화한 점이 특징이다. 이날 정 부회장도 그로서리 매장을 먼저 찾아 신선식품 매장 분위기를 둘러봤다.
정 부회장은 "고객이 찾는 신선식품은 이마트에 꼭 있어야 하고, 더 나아가 이마트에서만 볼 수 있는 차별화된 상품이 있어야 고객들이 이마트를 찾는다"며 "월계점 신선식품 매장은 고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 부회장은 다양한 구색을 갖춘 과일·야채 코너와, 개개인 맞춤형 서비스인 '오더메이드 서비스'를 선보인 수산·축산 코너 등 업그레이드된 신선식품 매장을 높이 평가했다. 함께 찾은 임원들에게는 향후 타 점포 리뉴얼에도 확대 적용할 것을 주문했다.
주류전문매장도 방문해 직접 시음하며 직원과 대화를 나눴다. 새롭게 선보인 '와인 앤 리큐르'샵과 모든 맥주를 냉장 보관할 수 있는 '대형 맥주 냉장고' 등을 둘러봤다.
일렉트로마트에서는 최신 트렌드를 반영해 고객들이 열광할 수 있는 상품군을 더욱 확대할 것을 강조했다.
정 부회장은 이번 월계점 리뉴얼의 핵심인 임대매장 '더타운몰(THE TOWN MALL)' 에도 방문해 다양한 컨텐츠를 직접 눈으로 확인했다. 고객들이 쇼핑에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새로운 컨텐츠를 지속적으로 선보여야 하며, 이를 위해
정 부회장은 "어려운 환경에서도 이마트의 첫 미래형 점포인 이마트타운 월계점을 성공적으로 오픈한 것에 대해 임직원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한다"며 "혁신과 도전을 통해 새로운 기회를 찾을 수 있도록 다같이 노력하자"고 말했다.
[박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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