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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작결함이 발견돼 리콜에 들어가는 (왼쪽부터) 싼타페, A6 45 TFSI qu. Premium, Mercedes-AMG G 63 [사진 = 국토교통부] |
먼저 현대차 싼타페(TM) 11만1609대는 브레이크액 주입 전 공기 빼기가 제대로 되지 않아 ESC(자동차안전성제어장치) 작동 시 차량의 측방향 미끄러짐이 일부 발생할 가능성이 자기인증적합조사에서 확인됐다. 이는 자동차 안전기준 부적합으로, 국토부는 시정조치 후 시정률 등을 감안해 과징금을 부과할 계획이다.
해당 차량은 오는 5일부터 현대차 직영서비스센터 및 블루핸즈에서 무상 수리를 받을 수 있다.
아우디 A6 45 qu. 프리미엄 등 2개 차종 4560대는 스타터 알터네이터(발전기) 하우징의 내구성 부족으로 발생한 균열 틈으로 수분이 유입돼 합선 및 과열로 화재가 발생할 위험성이 높았다. 해당 차량은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지난 1일 무상 부품 교체를 시작했다.
메르세데스 AMG G 63 등 3개 차종 381대는 뒷문 어린이 보호 잠금 표시의 오류(열림을 잠금으로 표시)가 확인됐다. 리콜 대상 차량은 이날부터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표시 수정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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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작결함이 발견돼 리콜에 들어가는 (왼쪽부터) 맥라렌 720S, 카이엔 터보(9YA) [사진 = 국토교통부] |
포르쉐코리아(주)에서 수입, 판매(판매이전 포함)한 포르쉐 카이엔 터보(9YA) 43대는 연료공급호스 연결부의 내열성 부족으로 엔진 열에 의해 해당 부품이 연화되고, 연료가 누출돼 화재로 이어질 수 있었다. 해당 차량은 오는 15일부터 포르쉐코리아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개선된 부품으로 무상 교체를 받을 수 있다
이번 결함시정과 관련하여 해당 제작사에서는 자동차 소유자에게 우편 및 휴대전화 문자로 시정방법 등을 알리게 되며, 결함시정 전 차량 소유자가 결함내용을 자비로 수리한 경우 제작사에 수리한 비용에 대한 보상을 신청할 수 있다.
[조성신 기자 robgud@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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