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크가 지난 1일 반도체 사업 강화를 위해 반도체 소재 부문과 공급·서비스 부문을 반도체 솔루션 사업부로 통합했습니다.
카이 베크만 머크 CEO는 "머크는 버슘 머트리얼즈와 인터몰레큘러를 통합해 미래 성장을 위한 최고의 지위를 확보했다"고 평가했습니다.
그러면서 "머크의 제품과 서비스 포트폴리오는 기술 발전에 중점을 두고 있으며, 점점 더 많은 양의 데이터 활용을 위한 기술 발전이 가능하도록 설계돼 사회의 가장 시급한 과제해결을 위한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앞서 버슘 머트리얼즈와 인터몰레큘러는 지난해 머크가 인수한 소재전문기업인데, 9월 미국 캘리포니아에 본사를 둔 인터몰레큘러를 6천200만달러, 우리 돈 약 757억원에, 그리고 10월에는 애리조나에 본사가 위치한 버슘 머트리얼즈를 58억유로, 우리 돈 약 8조원에 인수했습니다.
버슘과 인터몰레큘러의 역량을 통합해 머크는 여러 웨이퍼 공정 단계에 필요한 통합
이밖에 머크는 코로나19의 세계적인 확산으로 사업 여건은 나빠졌지만 버슘 머트리얼즈와 인터몰레큘러 인수로 인한 시너지가 7천500만유로에 달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 이상범 기자 / boomsang@daum.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