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RI, 장애인 위한 코로나19 지침 아바타 수어 개발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에트리(ETRI)가 시·청각 장애인을 위해 정부의 코로나19 생활방역 지침을 딥러닝 기술로 합성한 음성과 그래픽을 활용한 수어 애니메이션을 공개했습니다.

기술의 골자는 청각장애인을 위해 애니메이션 캐릭터가 수어로 지침을 안내하는 영상과 시각장애인을 위해 관련 문자메시지를 합성음으로 읽어주는 서비스입니다.

연구진이 만든 영상에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발표한 코로나19 생활 속 거리 두기 수칙과 개인이 지켜야 할 5가지 수칙별 행동 요령을 농식 수어로 표현하고 자막을 음성으로 변환, 합성한 내용이 담겨있습니다.

긴급재난안내문자 내용을 연구진이 개발한 딥러닝 번역 엔진을 통해 한국어 문장을 수어 원고(Script)로 바꾸고 이를 다시 수어 애니메이션으로 제작하는 방식입니다.

[ 이상범 기자 / boomsang@daum.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