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쌓여가는 면세점 재고를 해소하기 위해 면세품의 내수 판매가 3일부터 온라인에서 시작됩니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공식 온라인몰을 통해 오늘 오전 10시부터 신세계면세점의 면세품 재고 예약판매를 시작합니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이 판매하는 제품은 발렌시아가, 보테가베네타, 생로랑, 발렌티노 등 해외 명품 브랜드의 가방과 지갑, 소품 등입니다.
판매가격은 백화점 정상가 대비 최대 50%에서 최소 10% 가량 할인된 수준일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관세 등 세금이 붙어 면세가보다는 비쌀 것으로 예상됩니다.
롯데면세점과 신라면세점도 이달 말까지 소비자에게 재고 면세품을 판매한다는 목표로 협의 중입니다
한편, 면세품을 일반 내국인에게 판매하는 건 처음입니다.
[MBN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