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세계인터내셔날 에스아이빌리지 면세품 판매. [사진 출처 = 신세계인터내셔날] |
1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신세계인터내셔날은 3일부터 공식 온라인몰 에스아이빌리지를 통해 신세계면세점의 명품 재고 예약판매를 시작한다. 지난 4월 관세청이 면세품의 내수 판매를 한시적으로 허용한지 한달여 만이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발렌시아가, 보테가베네타, 생로랑, 발렌티노 등 해외 명품 브랜드의 가방과 지갑, 소품 등을 내놓는다. 판매가격은 관세 등이 포함된 원가에 물류비, 상품화 작업비, 카드 수수료 등을 고려해 백화점 정상가 대비 최대 50% 저렴한 수준으로 책정됐다.
오프라인에서는 롯데백화점이 이달말 재고 면세품을 선보인다.
롯데백화점은 오는 26일 시작하는 '대한민국 동행세일' 기간 중에 올해 봄·여름 시즌 신상품을 중심으로 면세점에서 인수한 해외 명품을 내놓는다. 해외 명품이 입점하지 않은 백화점 점포와 아울렛 등 3곳의 매장에서 먼저 판매한다.
신라면세점도 이달중 대중적인 중가 명품인 매스티지 브랜드를 중심으로 패션 잡화와 시계 등의 판매를 시작하기로 하고 주요 판매처와 협의 중이다.
이번에 풀리는 재고 면세품에는
[김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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