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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 = 케미렌즈] |
28일 케미렌즈 등 안경렌즈업계에 따르면, 최근 안경을 맞추려고 안경원을 방문하는 중년층과 장·노년층의 수요가 많아졌다.
업계는 국내에서 첫 확진자가 나온 1월 20일 이후 아직도 지속 중인 코로나19 사태로 외부 활동 대신 집안에서 TV나 스마트폰 사용이 늘어 근거리 시생활과 블루라이트(청색광) 노출이 잦아지자 중·장년층들의 안경원 방문으로 이어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또한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정부의 한시적인 지원제도인 '긴급재난지원금' 덕분에 중장년층의 안경 교환 수요도 함께 증가한 것으로도 보인다.
컴퓨터, TV, 스마트폰 등 디지털 기기에서 내뿜는 블루라이트에 장시간 노출되면 각종 안질환으로도 이어질 수 있다. 눈의 피로도 증가나 안구건조증, 수면장애를 유발하기도 한다.
안경렌즈업계는 시력 교정과 눈 건강 관리를 위한 다양한 맞춤형 기능성 안경렌즈를 개발해 선보이고 있다.
국내업체인 케미렌즈는 블루라이트 차단 기능의 '케미 퍼펙트 UV' 안경렌즈를 판매 중이다. 블루라이트를 전체 영역인 380~500나노미터에서 최적의 차단율인 30% 정도를 부분 차단하고 백내장, 황반변성, 익상편 등 안질환을 유발하는 자외선도 최고 파장대인 400나노미터에서 99% 이상 막는 기능성 렌즈다.
케미렌즈 관계자는 "노안 교정용 누진다초점렌즈인 '케미 제로'에
[이미연 기자 enero20@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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