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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는 '면역단백체 기반의 COVID-19 치료용 항체 개발'과 '인공지능(AI)와 빅데이터를 활용한 COVID-19 치료제 후보물질 스크리닝'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협약은 연세의료원에서 국내 최초로 위중한 코로나19 환자를 대상으로 완치자 혈장을 주입하는 치료를 시행하고, 치료를 받은 2명의 환자가 완치되면서 후속 연구의 필요성에 공감한 게 협약체결의 배경이 됐다. 완치자 혈장을 이용한 혈장 치료는 이전 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SARS)이나 중동호흡기증후군(MERS), 에볼라 바이러스, 조류독감 등 신종 바이러스 감염 사태 때에도 사용됐으며 COVID-19가 확산된 이후 다시 주목받고 있다.
이날 연세의료원 종합관에서 진행된 공동연구 개발 협약식에는 박은철 연세의료원 의과학연구처장, 홍상혁 경남바이오파마 대표, 김용상 리퓨어생명과학 대표 등이 참석했다.
박은철 의과학연구처장은 "의료원 연구력과 협력을 바탕으로 전 세계적인 위기 상황을 타개해 나가는 데
홍상혁·김용상 대표는 "코로나 완치 경험과 수많은 석학을 보유한 연세의료원과의 협업을 바탕으로 한 코로나 치료제 연구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모든 이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병문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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