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호텔, 홈쇼핑서 10만원대 패키지 상품 판매

경주에 위치한 코오롱호텔이 홈쇼핑을 통해 패키지 상품 판매에 나선다. 지난 4월말에 이어 두번째 판매로 고객들 호응에 힘입어 더욱 풍성한 혜택을 담았다.
28일 호텔업계에 따르면 코오롱호텔은 오는 30일 오후 8시 25분부터 70분간 현대홈쇼핑 생방송을 통해 '프리미엄 호캉스 패키지'를 단독 특가에 판매한다.
앞서 코오롱호텔은 지난 4월 26일 홈쇼핑을 통해 처음 패키지 상품을 판매해, 곧바로 5월 연휴 기간 예약률로 이어진 바 있다.
허진영 코오롱호텔 총지배인은 "처음 패키지 상품을 홈쇼핑에 선보였는데 고객들 사이 반응이 뜨거웠다"며 "이에 국내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고객들이 더욱 풍성한 혜택을 부담 없는 가격으로 누릴 수 있도록 홈쇼핑 2차 판매를 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번에 현대홈쇼핑에서 판매되는 코오롱호텔 프리미엄 호캉스 패키지는 2인용, 3인용, 4인용 총 세 가지로 객실 1박과 조식 뷔페, 사우나 이용권, 베이커리 바우처 등으로 구성돼 있다.
가격은 4인 평일 디럭스룸 기준 16만9000원부터다(세금·봉사료 포함). 이용 기간은 2021년 4월 30일까지며 성수기와 연휴에도 추가요금을 지불하면 이용할 수 있다.
현대홈쇼핑 구매 고객만을 위한 혜택도 풍성하다. 호텔 내 가든 골프장 그린피 10% 할인, 골프연습장 이용료 40% 할인, 호텔에서 판매하는 골프웨어 브랜드 'WAAC' 의류제품 10% 할인 혜택도 누릴 수 있다. 방송 종료 후에는 현대홈쇼핑 홈페이지에서 동일 패키지를 3만원 추가된 금액에 구매할 수 있다.
석굴암과 불국사를 품은 토함산 자락에 위치한 코오롱호텔은 역사와 전통, 휴식과 레저를 한번에 즐길 수 있어 '히스토리케이션(history+vacation)'을 만끽하기에 제격이다. 최근 시그니처룸을 새롭게 리모델링하고 게임존을 오픈 하는 등 투숙객을 위한 시설과 서비스에 지속적인 투자를 하고 있다.
[방영덕 기자 byd@mkinternet.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