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제공 = 예다함] |
예로부터 윤달은 '공(空)달', '여벌달', '덤달' 등으로 불리었으며, 하늘과 땅의 신이 사람들에 대한 감시를 쉬는 시기로 알려져 '불경스러운 행동도 부정을 타지 않는 달'로 인식됐다. 이 때문에 윤달에는 이사나 묘지 이장, 수의 제작 등 평소에 부담스러워 미뤄뒀던 일을 걱정 없이 하는 달로 여겨졌다.
특히, '윤달에 부모님 수의를 장만해 드리면 무병장수한다'는 속설은 예로부터 이어져 왔다. 이런 오랜 속설과 풍습의 영향으로 윤달에는 특별히 부모님의 건강을 기원하는 수의를 마련하려는 이들이 증가한다.
다만, 윤달을 빌미로 소비자들을 속이고 값싼 재질의 수의를 국내산 명품 고급 수의로 속여 파는 업체들이 있어 이런 부분에서 꼼꼼하게 비교해 볼 필요가 있다.
묘지 이장 또한 윤달에 급증하는데 1인 가족의 증가와 바쁜 도시 생활 등으로 개개인의 묘 관리가 점점 어려워져 납골당이나 화장으로 고인을 모시는 경우도 늘어나고 있다.
하지만 이 시기 화장터를 예약하지 못한 상주 등을 노리고 비허가업체가 불법 개화장을 진행하는 경우가 있어 전문적인 노하우를 갖춘 업체로부터 도움을 받는 것이 좋다.
더케이(The-K) 예다함상조는 윤달을 맞아 묘지 개장·이장에 대한 무료 컨설팅을 진행해 주고 있다. 또, 미리 수의를 장만한 경우 전체 상조서비스대금에서 수의 금액을 환불해 주는 '페이백(Pay-back)' 제도를 운영하고 있어 묘지 이장 등을 필요로 하는 이들에게 좋은 선택지가 될 수 있다.
예다함 관계자는 28일 "윤달을 맞아 묘지 이장 등의 문의 뿐만 아니라 상조가입에 대한 문의도 많다"며 "예기치 못한 집안 어르신들의 장례를 대비해 안정적인 상조회사를 통해 미리 알아보는 것도 중요하다"고 말했다.
예다함은 교직원 복지기관인 한국교직원공제회가 상조업계 최대 규모의 자본금인 500억원을 전액 출자해 설립한 상조회사로
[전종헌 기자 cap@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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