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아디다스 코드케이오스 BOA 골프화 [사진 제공 = BOA 테크놀로지] |
골프화는 크게 아웃솔에 스파이크가 있는 것과 스파이크가 없는 스파이크리스 모델로 나뉜다. 스파이크 모델은 보통 필드에서 많이 신으며, 실내에서 연습할 때는 스파이크리스 모델은 많이 신는다.
스파이크는 스윙할 때 흔들리거나 미끄러지지 않도록 지면에서의 접지력을 높이는 역할을 하지만 걸어다닐 때 불편할 수 있다. 이를 보완한 것이 바로 스파이크리스 모델이다.
스파이크가 없는 모델은 골프장뿐 아니라 일상생활에서도 신을 수 있다. 스파이크가 없어 접지력이 떨어질 것을 걱정하는 골퍼를 위해 브랜드마다 다양한 아웃솔 기술을 적용해 기능성을 높이고 있다.
스파이크의 유무를 선택했다면 다음은 자신의 발에 딱 맞춘 신발을 골라야 한다. 골프화는 끈으로 묶는 제품과 다이얼을 돌려 피팅하는 보아핏시스템(BOA Fit System)을 적용한 제품으로 구분한다.
끈으로 묶는 제품은 익숙하지만 신고 벗기가 번거로울 수 있다. 다이얼을 사용하는 보아핏시스템은 좀 더 쉽고 빠르게 신고 벗을 수 있다.
국내 골프장은 주로 산에 있기 때문에 발목을 보호해야 한다. 보아핏시스템은 발 모양에 맞춰 피팅 조절이 가능해 장시간 라운드에도 편안한 상태를 유지해 준다.
골프 18홀을 돌기 위해서는 4~5시간 동안 8~10km를 걸어야 한다. 장시
비가 오거나 잔디가 이슬에 젖어있을 때를 대비해 방수기능도 갖춰야 한다. 통기성과 방수성을 잡고 싶다면 고어텍스 소재를 적용한 골프화를 선택하면 된다.
[최기성 기자 gistar@mkinternet.com]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