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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OTRA, 포스트코로나 대응 충북지역 기업간담회 |
권 사장은 이날 청주에서 개최한 '2020 포스트 코로나 대응 충북지역 기업간담회'에서 "포스트 코로나 시대는 화상상담, 전자상거래, 온라인 전시 등 디지털 무역이 뉴노멀로 자리잡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어 "현장 목소리를 적극 반영해 글로벌 교역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풍부한 화상상담 경험과 글로벌 전자상거래 이력을 갖춘 충북지역 기업 10개사가 참가했다.
권 사장은 올해 2월부터 코로나 19 확산에 따라 국내외 출장일정을 취소하고 화상상담과 온라인 상품점에 집중했지만 최근 '생활 속 거리두기'와 맞물려 이번에 직접 산업현장을 찾았다. 방역을 위해서 참석자 전원 마스크를 착용했고 일정 거리를 유지한 채 기업간담회가 이뤄졌다.
권 사장은 해외 바이어와의 화상상담, 온라인 유통망 입점·판촉사업 지원 등 KOTRA 사업을 소개하고 현장 의견을 수렴했다. KOTRA는 아마존(Amazon), 큐텐(Qoo10), 쇼피(Shopee) 등 해외 주요 유통망과 협업해 한국 기업 500개사 이상 입점을 목표로 판촉을 지원하고 있다.
이 자리에 참석한 A사 관계자는 "화상상담 후 진행되는 샘플 발송 비용을 지원해주면 도움이 될 것"이라고 의견을 냈다. 이에 대해 KOTRA는 "화상상담 등 비대면 수출마케팅 사업에서 실적을 낸 기업을 대상으로 정부 건의를 통해 긴급 바우처를 발행할 계획"이라고 답했다.
KOTRA는 이날 간담회에서 나온 목소리를 바탕
권평오 KOTRA 사장은 간담회를 마치고 나서 화상상담장 시설을 점검하고 비즈니스 상담을 진행 중인 기업도 격려했다.
[강계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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