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독스(Redox) 기반 BET(Bromodomain & Extra-Terminal protein) 저해제 원천 기술을 보유한 노웨어바이오가 코로나19 치료제 개발에 나섰다.
노웨어바이오(대표 김성욱)는 향후 발생 가능성이 높은 2~3차 변종 코로나19 바이러스에 대비하기 위해 코로나19 치료제 개발에 본격 착수했다고 28일 밝혔다.
앞서 노웨어바이오는 자사가 보유한 BET 저해제 라이브러리중 코로나19와 같은 RNA 바이러스를 원천 차단하는 신규 후보물질을 발굴했다고 밝혔다.
노웨어바이오 관계자는 "코로나19 바이러스는 BET 단백질과 필수적으로 상호작용을 하고, 이들 단백질은 코로나에 감염된 사람에게 사이토카인 폭풍(Cytokine Storm) 발현에 관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면서 "신규 후보 물질은 코로나19와 같은 RNA 바이러스를 원천 차단할 수 있다"고 밝혔다.
신약후보물질인 BET 단백질 저해제를 코로나19에 직접 적용하면 듀얼 액션(Dual Action) 기작이 (생리적 작용을 일으키는 기본 원리) 작동해 사람에게 치명적인 사이토카인 폭풍을 잠재울 수 있다는 것이다.
이러한 기작은 대부분의 RNA 바이러스(에이즈·사스·메르스)에도 매우 효과적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노웨어바이오는 임상연구를 위해 미국의 존스 홉킨스와 협의중에 있으며, 이탈리아 등 유럽 여러나라와 코
노웨어바이오는 BET 저해제 후성유전학(Epigenetics) 타켓 원천 기술과 라이브러리를 보유한 국내 유일 기업이다. 중소벤처기업부의 바이오헬스 분야 혁신성장을 위한 지원기업(BIG3)으로 선정됐다.
[지홍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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