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글로벌그룹 계열사인 소형항공사 '하이에어'가 경력·신입 직원 채용에 나선다. 코로나19 여파로 국내 항공 업계가 무급휴직, 구조조정을 진행하는 것과 완전히 상반되는 행보다.
하이에어는 이달 29일까지 운항승무원, 객실승무원, 항공정비사, 운항행정직을 채용한다고 27일 밝혔다.
하이에어 관계자는 "올해 비행기 2대를 추가로 구입하는 데다 노선 다각화, 신규 취항지의 지점 개설 등을 진행할 예정이기 때문에 신규 인력이 필요하다"고 채용 배경을 설명했다.
운항승무원은 경력기장, 부기장 훈련생으로 구분·채용한다. 경력기장은 총 비행시간 2000시간 이상, 부기장 훈련생은 총 비행시간 300시간 이상 확보한 사람을 대상으로 하며, 근무지는 서울과 울산, 제주이다. 객실승무원은 경력 2년 이상으로 사무장 직책 유경험자를 우대한다. 근무지는 동일하며 계약직으로 진행한다. 항공정비사는 경력·인턴직을
[신수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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