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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재계에 따르면 롯데그룹은 코로나19로 연기했던 신입사원 공채 일정을 6월부터 진행한다.
롯데그룹 측은 "다음 달 1일부터 상반기 신입사원 선발을 위한 엘탭(L-TAB:조직·직무적합도 검사) 전형을 시작으로 공채 일정에 돌입한다"고 말했다.
롯데그룹은 다음 달 1∼5일과 8∼12일은 계열사별로 서류전형 합격자를 대상으로 온라인상에서 조직적합진단을 진행한다. 이어 다음 달 20일에는 서울 시내 중·고교에서 오프라인으로 직무적합진단 전형을 할 예정이다.
롯데그룹은 이번 공채를 통해 식품, 관광, 서비스, 유통, 화학, 건설·제조 등 33개사의 영업 관리, 경영지원, 정보기술(IT), 생산관리, 연구개발(R&D) 등 169개 분야 신입사원을 뽑을 계획이다.
다른 주요 대기업들도 속속 신입사원 채용에 나서고 있다.
CJ그룹은 지난 25일부터 상반기 신입사원 모집을 시작했다. 제일제당, 프레시웨이, ENM, 대한통운, 올리브영, 올리브네트웍스 등
SK그룹은 지난 24일 신입사원 공채를 위한 필기시험을 오프라인으로 치렀다. 삼성 역시 신입사원 공채 일정을 시작해 이달 30∼31일 필기시험인 직무적성검사(GSAT)를 온라인으로 진행한다.
[방영덕 기자 byd@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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