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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은 또한, 밀접 접촉자로 판단된 200명을 자가 격리조치했다.
쿠팡은 부천물류센터를 추가로 방역하고 안전히 확보될 때까지 운영하지 않기로 했다. 부천물류센터에서 진행하던 배송 물량은 다른 물류센터를 통해 배송한다.
지난 3월 문을 연 부천 물류센터는 신선식품을 처리하는 곳이다. 쿠팡에 따르면 개점 이후 지금까지 85일 동안 매일 2회, 170회 이상 전문방역을 실시했다. 쿠팡은 직원 전수 검사에 다른 비용을 전액 부담할 방침이다.
앞서 지난 24~25일 쿠팡 부천물류센터 직원 3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들은 상품 출고 파트 등에서 근무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인천에서도 부천물류센터 직원 1명이 추가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는 등 쿠팡 물류센터에서 근무하는 7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됐다.
쿠팡은 "고객이 주문한 상품은 배송 전 최종 단계에서 한 번 더 소독하고 있어 안전하다"며 "단 한 명의 고객도 불안을 느끼지 않도록 안전이 확인될 때까지 할 수 있는 모든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말했다.
쿠팡은 코로나19 확산 초기부터 주문에서 배송까
[배윤경 기자 bykj@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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