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올해 하반기 출시할 것으로 예상되는 아이폰12에 삼성전자의 터치 내장형 디스플레이가 탑재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특히 아이폰12 프로 맥스는 이전 모델과 달리 '플렉서블 디스플레이'가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
미국의 정보기술(IT) 매체 폰아레나는 24일(현지시간) 디스플레이 컨설팅 전문기업 디스플레이서플라이체인컨설턴트(DSCC)가 발표한 보고서를 인용해 아이폰12 시리즈 중 상위 라인업인 아이폰12 프로 시리즈에는 삼성전자의 올레드(OLED) 디스플레이에 터치내장형패널(Y-OCTA)이 적용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터치내장형패널은 디스플레이를 얇게 하면서 생산 비용도 낮출 수 있다.
특히 아이폰12 프로 맥스에는 '플렉서블 올레드 디스플레이'가 탑재돼 다른 모델과 다른 디자인으로 출시될 가능성도 있다. DSCC 측은 "플렉서블 올레드 디스플레이가 적용되는 것이 폴더블 스마트폰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지만 디자인 변화는 있을 수 있다"고 밝혔다. 아이폰12·아이폰12맥스는 듀얼(2개) 카메라가, 아이폰12프로·아이폰12프로맥스는 트리플(3개) 카메라에 라이다 카메라까지 탑재될 것으로 예상된다.
가격은 최저 649달러(약 80만6000원)로 전
[홍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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