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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리브영 명동 플래그십 스토어에 새롭게 마련된 `클린 뷰티존` [사진 제공 = CJ올리브영] |
이번 개편의 핵심은 새로움과 전문성으로 카테고리별 트렌드, 상품 제안을 확대한 것이 특징이다. 이를 위해 기초와 색조, 헬스, 바디, 헤어 등 대표 카테고리를 중심으로 신상품을 도입하고 상품 진열을 차별화했다. 대표적으로 선보이는 것은 '클린 뷰티존'이다. 착한 소비, 가치 소비가 확산되자 화장품에서도 유해성분 배제, 자연 보호를 추구하는 '클린 뷰티' 트렌드를 제안하기 위해 마련했다. 헬스케어 카테고리도 '애슬레저존', '구강 케어존', '패미닌 케어존'으로 세분화했다. 브랜드 별로 진열돼 있던 건강기능식품은 비타민, 유산균, 체중관리 등 기능 별로 재배치했다. 색조에서는 메이크업 아티스트가 론칭한 '정샘물뷰티', 스위스 내추럴 뷰티 브랜드 '벨레다', 영국 자연주의 화장품 '더바디샵' 등을 도입해 전문성을 높였다.
매장은 공간 기획을 통해 편안하면서 즐거운 쇼핑 경험을 제공하는 데 집중했다. 쇼핑 동선에 따라 매대 배치를 조정하고 시즌별로 바뀌는 트렌드를 보여주는 팝
올리브영 관계자는 "전문성과 경험적 가치를 강조하는 취지에서 개편을 진행했다"며 "플래그십 스토어는 트렌드를 가장 빠르게 만나는 접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심상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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