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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1회 신라면배 바둑대회에 출전한 바둑전설 한국 조훈현9단(우)과 일본 요다노리모토9단(좌). [사진 제공 = 농심] |
백산수배 시니어 세계바둑최강전은 오는 10월 12일 중국 베이징에서 개막한다. 한국과 중국, 일본의 만 50세 이상 프로기사들만 참가할 수 있다. 올해 대회에는 한국의 조훈현과 중국 마샤오춘, 일본의 요다 등 바둑계 전설로 불리는 프로기사들이 참가해 빅매치가 예상된다.
한·중·일 시니어 국가대표 프로기사들은 1차전(베이징)과 2차전(부산)을 거쳐 우승자를 선발한다. 우승 상금은 총 1억8000만원이며, 연승 상금은 500만원이다.
농심은 '신라면배 세계바둑최강전'에 이어 백산수배 바둑대회로 중국 시장을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생수 브랜드 백산수의 중국 진출을 염두에 둔 것으로 해석된다.
앞서 농심은 신라면배 기간동안 대국장 인테리어를 비롯해 제품전시와 시식 행사, TV 등을 통해 '신라면'을 중국 소비자들에게 알린 바 있다.
[신미진 기자 mjshin@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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