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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U 곰표 팝콘 및 곰표 밀맥주. [사진 제공 = BGF] |
CU는 대한제분과 협업한 이색 수제맥주 '곰표 밀맥주'를 단독 판매한다고 26일 밝혔다. 곰표는 대한제분의 밀가루 상표로, 제조는 맥주제조사 세븐브로이가 맡는다.
곰표 밀맥주 패키지에는 대한제분 곰표 마스코트인 백곰을 그대로 넣었다. 밀맥주인만큼 금색 빛깔과 부드러운 거품, 고소한 밀향과 은은향 복숭아향이 특징이다.
앞서 CU는 대한제분과 손잡고 밀가루 포대 콘셉트의 '곰표 팝콘'을 출시한 바 있다. 곰표 팝콘은 인간 사료 콘셉트의 대용량으로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 큰 화제를 불러일으키며 전체 팝콘 매출을 40% 이상 견인했다.
최근 국산 수제맥주는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일본 불매운동 영향으로 지난해 하반기 매출이 전년 동기대비 241.5% 급증한 데 이어 올해 1~5월에는 홈술족 증가로 355.6%나 뛰었다.
이에 힘입어 CU에서 3월 국산맥주 매출 비중(50.3%)은 2017년 이후 3년 만에 수입맥주(49.7%)를 제치는 데 성공했다.
이승택 BGF리테일 음용식품
[신미진 기자 mjshin@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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