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동제약, 편의성·안전성 높인 사전경구피임약 `다온·바라온` 출시

↑ [사진 제공 = 일동제약]

일동제약은 사용 편의성과 복용 안전성을 향상시킨 사전경구용 피임약 '다온'과 '바라온'을 각각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두 제품으로 출시한 이유는 유효 성분, 적응증, 용법용량 등에 따라 소비자의 선택 폭을 넓히기 위해서다.
다온과 바라온은 모두 에스트로겐 함량(에티닐에스트라디올 0.02mg)을 국내 최저 수준으로 낮춰 부작용 가능성을 줄였다.
다온은 피임뿐 아니라 여성의 중등도 여드름 치료 효능·효과도 갖고 있다.
바라온은 생리주기 변경 및 연장과 관련한 별도의 용법·용량이 설정됐다.
두 제품은 경구용 사전 피임약으로는 국내 최초로 이지-컷(Easy-Cut) 절단선이 있는 PTP 포장 패키지가 적용됐다. 소비자는 1주일 복용분 단위로 나눠 휴대·보관할 수 있다. 패키지는 블루 계열 색상과 홀로그램을 활용한 디자인으로 기존 피임약과 차별화를 시도한다.
다온은 '좋은 일들이 다 오는', 바라온은 '바라던 모든 일들이 오는'이라는 의미를 각각 담은 브랜드명이다. 회사 측은 여성들이 '바라는 모든 좋은 일들이 다 오길' 함께 희망하고 응원하는 마음을 제품 이름에 담았다고 설명했다.
안정혁 일동제약의 OTC CM(category manager)팀장은 "피임약은 여성들이 자신을 위해 더 신중하게 고민하고 결정하는 약 중 하나"라며 "다온과 바라온은 피임약을 복용하는 여성의 입장을 고려해 안전성과 편의성을 강조한 제품"이라고 말했다.
[한경우 기자 case10@mkinternet.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