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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제공 = 코트라] |
코트라는 국내 최대 규모 식품 전시회 서울푸드 2020의 온라인 전시관을 열고 해외바이어 800개사가 참가하는 화상 상담회를 25일부터 개최한다. 화상 상담회에는 한국 기업 500개와 70개국 해외바이어 800개가 참가한다.
코트라는 수출주력품목인 반도체, 무선통신, 자동차의 부진에도 지난달말 기준(누계)으로 전년 동기보다 3.8% 증가한 농식품의 수출돌풍을 이어나가기 위해 비대면 마케팅 기법인 온택트를 펼치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국 농식품은 뛰어난 품질에도 불구하고 가격 경쟁력 열세로 어려움을 겪었다. 그러나 코로나19 영향으로 한국식품에 대한 안전성이 부각된데다 홈코노미 활동이 증가하면서 수출 증가로 이어지고
현재 김치와 라면 등의 수출은 30% 이상 증가했다. 냉동간편식과 건강보조식품도 수출이 호조를 보이고 있다.
코트라는 온라인 상담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수출계약 가능성이 높은 바이어들을 9월 예정된 서울 푸드 현장에 초청할 예정이다.
[최기성 기자 gistar@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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