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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제공 = 씨에스이] |
물환경 전문기업 씨에스이는 '이동형 스마트 관수시스템' 제품을 개발, 출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 회사가 보유한 녹지 자동관수(스마트플랜터) 기술에 이동형 트레일러 기능을 결합한 것으로 녹지관리 효율성을 한단계 업그레이드한 것이다.
이동형 스마트 관수시스템은 물탱크 속에 물을 저장했다가 급수 장치와 살수 노줄을 이용해 물을 분사한다. 관수 컨트롤러가 작동하면 이용자가 설정한 시간에 따라 관수 기능이 수행된다. 트레일러로 이동하면서 수목 등에 자동으로 관수할 수 있으며 미세먼지 및 공기중 유해물질을 저감할 수 있다. 또 버스정류장과 도로변 등에 물분사 기능을 활용해 열섬 현상을 감소시킬 수도 있다.
기존 고정형 스마트플랜터는 빗물을 모아 수급부터 관수까지 실현하는 전자동 관수 시스템으로 현장 여건에 따라 다양한 디자인과 방법을 조합할 수 있다. 그러나 여건에 따라 기존 시스템 설치가 어려운 곳은 수작업이 필요하다. 이를 보완해 씨에스이는 이동형 제품을 개발하여 자동관수 시스템의 외연을 확장한 것이다.
박성규 씨에스이 대표는 "편리성과 효율성을 높일수 있는 이동식 스마트 관수시스템을 꾸준히 연구해 왔다"며 "아파트, 학교, 관공서, 병원, 생산시설 현장 등 다양한 곳에서 사용가능한 제품을 개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 회사는 지난 2012년 환경부장관 표창을 받으며 시스템, 설비, 장치 등 다양한 부분에 약 40여개의 특허를 등록하고 물환경 전문기업으로서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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