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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350 카고 도어 조립장 [사진 제공 = 대한항공] |
대한항공은 지난 2011년 총 800대의 A350 항공기 카고 도어에 대한 개발 및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이듬해 A350 항공기 카고 도어 개발에 성공해 현재까지 500여 대 분량의 카고 도어를 납품했다.
대한항공은 이번 계약 체결로 기존 800대 분량을 납품한 후 추가로 400대의 A350 항공기 카고 도어를 납품하게 됐다.
대한항공이 설계·개발한 A350 항공기 카고 도어는 ▲전방(Forward) 카고 도어 ▲후방(After) 카고 도어 ▲벌크(Bulk) 카고 도어 등 총 3개의 도어로 구성돼 있다. 카고 도어는 운항 중 안정성과 직결되는 동체 부분의 주요 복합재 구조물로, 고도의 정밀성 및 도어 개폐를 위한 구동 장치 설계 등 첨단 기술력이 필요하다.
특히 대한항공은 이번 계약으로 에어버스 및 에어버스 헬리콥터스와 3D 프린팅
대한항공은 "앞으로 에어버스와의 파트너쉽을 강화해 추가적인 사업을 창출하는 한편, 금속 및 복합재 부품 선진 제작 기술의 경쟁력 확보에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전했다.
[디지털뉴스국 배윤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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