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차인혁 CJ올리브네트웍스 대표(왼쪽)와 권순욱 러셀 대표가 20일 서울 용산구 CJ올리브네트웍스 본사에서 생산 물류설비 공동 사업 협약을 체결한 뒤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 = CJ올리브네트웍스] |
CJ올리브네트웍스는 지난 20일 서울 용산구 본사에서 러셀과 생산물류설비 공동사업 협약을 체결했다. 양사는 AI팩토리 사업에 필요한 △기술개발 △생산물류설비 제작 및 구축 △영업확대 및 마케팅에 협력하기로 했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2024년까지 16조6000억원 규모로 전망되는 국내 스마트팩토리 시장에서 소프트웨어(SW) 시스템 구축만으로는 성장에 한계가 있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설비와 SW, 유지보수로 이뤄진 통합 디지털전환(DT) 설비 사업으로 진화·확대할 방침이다.
CJ올리브네트웍스의 스마트팩토리 솔루션은 제조실행시스템(MES)을 중심으로 생산관리와 품질영역의 자동화를 구현해왔다. 여기에 설비 전문업체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사업 분야를 설비·소모품 구매와 생산설비 구축영역까지 확대하기로 했다.
러셀은 반도체장비와 생산자동화 장비 제조사로, 자회사인 러셀로보틱스는 무인운반차(AGV)와 무인운반물류 사업분야에서 국내외 많은 프로젝트를 수행했다.
이번 사업 추진을 통해 향후 CJ올리브네트웍스는 식음료·제약·화장품 등 산업에 진출할 계획이다.
차인혁 CJ
[홍성용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