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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광모 LG 회장. [사진 제공 = LG] |
LG에 따르면 구 회장은 이날 신학철 부회장 등과 함께 LG화학 대산공장을 찾아 전날 발생한 사고 현장과 수습 상황을 살폈다.
이 자리에서 구 회장은 사고 피해자 및 가족들에게 깊은 애도와 위로의 뜻을 표했다.
아울러 최근 2주새 연이어 발생한 LG화학 인도공장 가스누출 사고 등에 대해 모든 경영진이 무거운 책임을 통감해야 한다며 원점에서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해줄 것을 주문했다.
구 회장은 "기업이 한 순간에 무너지는 것은 경영실적이 나빠져서가 아니라 안전환경과 품질 사고 등 위기 관리에 실패했을 때"라며 "CEO들이 실질적인 책임자가 돼 안전환경을
앞서 지난 19일 오후 2시 25분쯤 충남 서산 대산공단 내 LG화학 촉매센터에서 폭발로 추정되는 불이 났다. 이 사고로 근로자 1명이 숨지고, 2명이 화상을 입는 등 피해가 발생했다.
[디지털뉴스국 김승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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