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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라팡은 대장내시경 검사 전 속을 비울 때 사용하는 장정결제로 알약으로 된 세계 최초 경구용 황산염 액제 개량신약이다. 이번에 취득한 특허 기술은 무수황산나트륨, 황산칼륨, 무수황산마그네슘, 시메티콘을 포함하는 장관 하제 경구 투여용 고형제제 조성물에 관한 것이다. 기존 액제에 비해 복용량을 크게 줄였지만 동등한 효과를 낸다고 인정받은 것이다.
기존 장정결제는 대부분 복용량이 2~4ℓ나 되고 그 맛이 역해 대장내시경 준비의 가장 큰 걸림돌이었다. 하지만 오라팡은 액제를 정제(알약)로 변경해 맛으로 인한 복용 불편함을 개선한 약으로 장 내
오라팡은 국내에서 지난해 5월부터 출시돼 약 먹기가 힘들어 대장내시경 검사 자체를 기피하는 검사자들에게 큰 인기를 끌어 왔다. 이번 특허권의 존속기간은 오는 2038년 6월 18일까지다.
[서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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