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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제공 = 랑세스] |
전기 스포츠카는 그램(g) 단위의 무게 차이도 중요하기 때문에 경량화 혁신 기술이 집중 적용된다. 하지만 브레이크 페달처럼 안전과 밀접한 부품에는 경량화 소재를 사용하기 어렵다.
랑세스는 경량화와 안전을 동시 충족시킬 수 있는 고성능 플라스틱 소재를 개발했다. 연속섬유강화 열가소성 플라스틱 컴포지트 시트 '테펙스(Tepex) 다이나라이트'다.
높은 기계적 강도를 충족하면서 금속 부품 대비 50% 수준의 가벼운 무게를 구현했다. 맞춤형 유리섬유층 구조로 까다로운 하중 요구조건도 충족시켰다.
이 플라스틱은 하이브리드 사출 성형 기반의 자동화 공정으로 생산할 수 있다. 높은 안전성이 요구되는 복잡한 형상의 안
테펙스는 자동차의 프런트-엔드 시스템, 범퍼 빔, 전기 및 전자 모듈용 캐리어, 트렁크와 스페어휠 수납공간, 배터리 하우징 및 커버, 차체 하부의 배터리 보호패널 등에도 적용할 수 있다.
[디지털뉴스국 최기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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