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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K이노베이션이 전기차 배터리 생산기지가 소재한 미국 조지아주의 오거스타대에 40만 달러(5억원)를 기부했다고 18일 밝혔다. 지난 14일 미국 오거스타대에서 열린 기부금 전달식에는 황준호 SK배터리 아메리카 대표(사진 왼쪽)와 브룩스 킬 오거스타대 총장(가운데), 팻 윌슨 미 조지아주 경제개발부 장관(오른쪽)이... |
SK이노베이션은 지난 14일 전기차 배터리 생산기지가 소재한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대에 40만 달러(약 5억원)를 기부했다고 18일 밝혔다. 이 자리에는 팻 윌슨 조지아주 경제개발부 장관과 브룩스 킬 오거스타대 총장, 황준호 SK배터리 아메리카 대표가 참석했다. 이번 기부금 전달식은 SK이노베이션의 전기차 배터리 공장이 위치한 조지아주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해 마련됐다. 전달된 기부금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를 극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오거스타대 산하 의료기관을 비롯해 무료 코로나19 검진 어플리케이션 개발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킬 총장은 "SK이노베이션의 기부에 감사드리며 이번 기부는 민관 협력의 중요성을 더욱 잘 보여준 것"이라며 "우리와 같은 의료 서비스 관련 기관들은 조지아 주민들에게 무료로 코로나19 검진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밝혔다. 윌슨 장관은 "SK이노베이션과 조지아주의 관계는 항상 조지아주의 가장 중요한 자원 중 하나였다"며 "SK이노베이션과 오거스타대의 협력은 우리가 함께 일할 때 무엇을 할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또 다른 사례"라고 말했다. 이어 "조지아주를 위한 SK이노베이션의 지속적인 헌신에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SK이노베이션은 지난 4월 28일, 이사회를 통해 미국 내 제2 전기차 배터리 공장 건설을 위해 약 8
[원호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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