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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동공업 이앙기 DRP60D |
대동공업은 1분기(별도기준)에 국내 1002억원, 해외 823억원으로 총 1825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이는 전년동기 국내 958억원, 해외 472억원 등 총 1430억원 올린 것과 비교하면 27.6% 증가한 것이다. 매출뿐 아니라 영업이익도 대폭 신장해 1분기 188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74억6000만원) 약 152.6% 증가했다.
대동공업은 국내에서 TV광고 및 유튜브를 활용한 비대면 마케팅 활동을 강화하고 직진자율주행 기능의 DRP60 이앙기와 자동변속 시스템의 PX 파워시프트 트랙터 등 신제품 판매에 주력한 것이 주효한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이앙기의 경우 쌀 재배면적의 축소에도 불구하고, 신제품 효과 등으로 이앙기 1분기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해 약 10% 증가했다.
해외에서는 대동공업의 수출 브랜드인 카이오티(KIOTI)의 북미 판매 성장세가 지속되면서, 북미에서만 매출이 전년도 1분기 286억원보다 148% 성장한 709억원을 올렸다. 대동공업은 지난해 캐나다 법인 설립, 미국 법인 제품&부품 창고 확대, 승용잔디깎기 '제로턴모어(Zero-Turn-Mowers)' 시장 진출 등 영업망 강화와 품목 다변화에 집중했다. 그 결과 북미 카이오티 딜러 수가 전년 1분기 380개에서 올해 1분기는 430여개까지 늘어났고 지난해 말 시행한 사전주문 프로모션에서 2018년보다 378% 신장한 6220여대의 주문을 받았다. 아울러 지난해 두산밥캣의 자회사인 클락 이큅먼트(Clark Equipment)에 트랙터 OEM 공급이 힘을 더하면서 해외 매출이 큰 폭으로 성장했다.
원유현 대동공업 총괄사장은 "시장 모니터링을 더 강화하고 전략적
[안병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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