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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 제공 = 경희대 바이오메디컬연구센터] |
이번에 특허 출원된 APRG64는 선학초 추출물로 만든 원료의약품이다. 경희대 연구팀이 산업통상자원부의 지원을 받아 중국 학계와 국제공동연구사업을 통해 C형간염치료제의 원료로 개발했다. 이에 대한 특허가 등록됐으며 국제과학기술논문인용색인지수(SCI)급 학술지에 논문이 게재된 바 있다고 경희대 측은 강조했다.
이번 코로나19 원인 바이러스를 대상으로 한 실험도 한국과 중국 연구진이 함께 진행했다. 올해 초 중국 인민해방군 302호 병원, 중관촌정밀의학기금회와 논의를 통해 APRG64가 코로나19 바이러스 억제 효과를 보일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한 한국 연구팀은 전북대 이상명 교수, 중앙대 서영진 교수, 제넨셀, 다윈그룹 등과 코로나19 바이러스 대상 시험에 착수했다. 특히 렘데시비르나 클로로퀸과 APRG64를 비교해서도 우수한 코로나19 감염 단백질 억제 효과를 규명했다고 경희대 측은 전했다.
이에 따라 APRG64를 활용한 C형간염 치료 후보물질을 도출해 중국 연구진과 공동 개발하고 있는 제넨셀은 이 후보물질을 코로나19 치료제로 재창출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강세찬 경희대 교수
[디지털뉴스국 한경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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