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中 시안 반도체 공장 방문…해외 현장경영 재개

↑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중국 시안 반도체 사업장을 찾는다.
18일 재계에 따르면 이 부회장은 시안 메모리반도체 공장을 방문하기 위해 전날인 17일 출국했다.
한·중 정부는 코로나19 음성 판정을 받은 한국 기업인 대상으로 입국 후 14일 의무격리를 면제하는 입국절차 간소화를 이달부터 도입했다.
이에 따라 이 부회장도 중국에 입국하면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시안 공장은 삼성의 유일한 해외 메모리 반도체 생산기지다. 삼성은 코로나19 사태에서 시안2공장 증설 관련 작업을 예정대로 진행하고 있다.
삼성은 지난 3월 시안2공장 투자 출하 기념행사를 진행했다. 지난달에는 2공장 증설에 필요한 기술진 200여명을 전세기로 파견했다.
이 부회장은 지난해 2월 설 연휴에도 시안 공장을 방문한 바 있다.
이 부회장의 이번 해외 해외출장은 올해 1월 설 연휴 브라질 방문 이후 4개월 만이다.
[디지털뉴스국 김승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