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과 정부, 청와대는 15일 표준계약서 보급 확대 등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피해 취약계층인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보호방안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민주당 김태년 원내대표는 당정청 을지로 민생현안회에서 "공정거래법, 상법, 상생협력법 등 개정안을 20대 국회에서 제대로 논의조차 못 한 것이 너무나 아쉽다"며 "법 개정과 별개로 지금 할 수 있는 일들은 바로 해야 한다. 표준계약서, 분쟁해결기준 등 시행규칙과 운영규정을 바꿔도 할 수 있는 일이 많다"고 강조했다.
조성욱 공정거래위원장은 "모두가 힘든 경제위기 상황이지만 특히 경제적 약자가 코로나19를 헤쳐나가도록 지원하는 정책이 중요하다"며 "직접 지원만으로 해소되지 않는 구조적인 문제도 면밀하게 살펴 경제적·사회적 안전망을 구축하는 것이 중요한 화두"라고 말했다.
조 위원장은 "코로나19 피해가 집중된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두텁게 보호하고 지원하기 위해 골목형 상점가 지정기준 마련, 가맹대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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