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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제공 = 아시아나항공] |
이는 전세계 입국 제한 조치 완화를 대비하고 침체됐던 항공시장에 활력을 넣기 위한 조치다. 아시아나항공은 수익성 제고를 위해 다음달부터 13개 국제선을 재개하고 주간 운항횟수를 57회 추가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아시아나항공은 다음달부터 국제선 73개 노선 중 27개 노선을 운항하게 된다. 현재 8%에 머물러 있는 운항률이 17%로 올라갈 전망이다.
먼저, 주력 노선인 중국 노선 12개를 우선 재개한다. 현재 중국은 여행 제한 조치로 인해 운항 시기는 변동 가능성이 있지만, 사전 준비를 통해 조치 완화 즉시 운항을 가능하게 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동남아 노선은 베트남 하노이와 호찌민 노선을 각각 주 3회에서 주 7회로, 캄보디아 프놈펜과 필리핀 마닐라 노선은 각각 주 3회에서 주 4회로 운항 횟수를 늘린다. 싱가폴 노선도 여행 제한 조치 해제를 기대하며 주 3회 운항할 계획이다.
미주 노선의 경우 시애틀 노선을 운휴 77일만에 재개한다. 시애틀 노선은 화물 수요 등을 고려해 우선 주 3회로 운항하며 미주 노선 수요 회복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유럽 노선은 프랑크푸르트 노선을 주 3회에서 주 4회로 늘린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디지털뉴스국 배윤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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