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메디텍, 히알루론산 필러 브랜드 ‘히아필리아’ 국내 마케팅 본격화

↑ [사진 제공 = 차메디텍]

차바이오텍은 계열사 차메디텍이 최근 국내 사업부를 신설해 자체 개발한 히알루론산 필러 브랜드 '히아필리아(HyaFilia)'의 국내 영업·마케팅에 본격적으로 나섰다고 13일 밝혔다.
이미 히아필리아는 유럽, 중동 등 15개 국가에 수출되고 있다. IMCAS Paris, Dubai Derma 등 글로벌 미용성형학회 참가를 통해 해외 시장에서 입지를 다지고 있다.
히아필리아 제품 라인업은 4종(▲기본형인 히아필리아 ▲리도카인이 함유된 히아필리아 플러스 ▲피부 광택용 히아필리아 도로시 ▲음경 확대용 히아필리아 임팩트)으로 구성됐다.
차메디텍은 독자 기술인 'LTSR(저온 안정화 반응) 공법'을 적용해 히알루론산의 필도를 높이고 분간 거리를 촘촘하게 만들어 점성, 탄성, 분해효소에 대한 저항성을 향상시켜 피부 주입 시 볼륨감이나 지속성에서 탁월하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또 2단계에 걸친 정제과정(2-Step Purify Process)을 통해 부탄디올 디글리시딜 에테르(BDDE)의 잔류량을 최소화함으로써 제품의 안전성도 높다. BDDE는 히알루론산의 분해를 늦추기 위해 사용하는 가교제로, 필요 이상으로 많은 양이 체내에 남아있을 경우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킬 수 있다.
김석진 차메디텍 대표는 "해외에서 인정받은 우수한 제품력을 바탕으로 국내 시장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라며 "향후 차별화된 신제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하며 브랜드 인지도 및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차메디텍은 지난 2013년 차바이오텍의 의료기기 개발 사업부문에서의 물적분할을 통해 설립됐다. 펩타이드, 천연 추출물, 성장인자 등을 활용해 의료기기, 의약품 부원료, 화장품 핵심원료를 생산하고 있다. 특히 자체 개발한 히알루론산 가교 기술을 기반으로 필러, 유착방지제 등을 생산·판매하고 있으며, 국내외 유수 기업들과의 협력으로 비즈니스를 확장해 나가고 있다.
[디지털뉴스국 한경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