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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제공 : 진에어] |
해당 임시편은 인천국제공항에서 승객 없이 전일 오전 8시 20분 이륙해 같은 날 오전 11시 46분(현지시간) 세부에 도착했다. 이어 현지 교민과 유학생 등 183명을 태우고 LJ714편으로 같은 날 오후 6시 40분 인천에 도착했다.
이번 임시편 운항은 진에어와 필리핀 주재 한국 대사관, 한인회 공조로 진행했다. 그동안 필리핀 현지 교민들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한 필리핀 정부의 지역 봉쇄령 및 항공기 운항 제한에 따라 귀국이 어려웠다.
한편 진에어는 이번 세부 임시편 운항을 포함해 인천-코타키나발루(4월 3일) 노선을 시작으로 하노이(4월 3일, 4월 4일, 4월 16일), 조호르바루(4월 5일, 4월 10일, 5월 6일)에 총 8번의 임시편을 운항했다. 지난 3월에도 세부와 클락 노선 정기편을 추가 편성해 지금까지 2300여 명의
진에어는 "앞으로도 추가 수요가 있을 경우 임시편을 즉각 편성해 귀국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교민을 도울 것"이라고 전했다.
[디지털뉴스국 배윤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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