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EU FTA 진전…이번 달 타결 가능성

이번 달 하순 마지막 8차 협상을 앞두고 있는 한국과 유럽연합 간 자유무역협정, FTA가 타결의 실마리를 잡아가고 있습니다.
한국과 EU는 지난 3일부터 사흘간 벨기에 브뤼실에서 이혜민 외교통상부 FTA 교섭 대표와 베르세로 EU 수석대표 간 회담을 개최했습니다.
이번 회담과 관련해 프랑스 AFP통신은 익명의 EU 집행위 소식통을 인용해 그동안 한-EU FTA 협상에서 주요 걸림돌이었던 자동차와 의약, 가전 부문에서 중대한 진전이 이뤄졌다고 전했습니다.
한-EU 양측은 8차 협상에서 FTA의 최종 타결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