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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 현대제철 등 양재동 본사 사옥에서 근무하는 임직원들이 지난달 27일부터 29일까지 단체 헌혈 활동을 벌였다. [사진 제공 = 현대차그룹] |
11일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는 양사 임직원과 노동조합이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기부 캠페인 '나눔 프로젝트'를 통해 모금한 성금에 회사가 같은 금액을 더해 총 5억5900만원을 사회구호재단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2월 현대차그룹이 코로나19 예방, 피해 복구를 위해 전국재해구호협회에 50억원을 기탁했는데, 이번에는 임직원 개개인들이 십시일반 기부에 참여에 추가 성금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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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기아자동차 임직원과 노동조합, 회사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마련한 성금 5억5900만원을 사회구호단체에 11일 전달했다. 사진은 지난 3월 20일부터 4월 7일까지 이어진 `나눔 프로젝트`에 현대·기아차 본사 직원들이 무인 기부 단말기를 통해 나눔 실천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 제공 = 현대차그룹] |
현대·기아차 임직원과 노동조합은 지난 3월 20일부터 4월 7일까지 기부 캠페인과 모금활동을 통해 2억7900만원을 조성했다. 여기에 회사의 '매칭펀드'를 더해 총 5억5900만원의 성금을 마련했다. 이렇게 모은 기부금은 사회구호단체인 '세이브더칠드런'과 '희망친구 기아대책'에 전달됐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독거노인과 조손 가정, 저소득 가정 어린이·청소년 등 취약계층에게 '생활안전 키트'를 제공하는 데 사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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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기아자동차 임직원과 노동조합, 회사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마련한 성금 5억5900만원을 사회구호단체에 11일 전달했다. 사진은 지난 3월 20일부터 4월 7일까지 이어진 `나눔 프로젝트`에 현대·기아차 본사 직원들이 무인 기부 단말기를 통해 나눔 실천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 제공 = 현대차그룹] |
현대·기아차는 그룹 차원에서도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활동과 지원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2월 중소 부품협력사를 위해 1조원대 긴급자금지원을 결정했고, 3월에는 경영난을 겪는 서비스 협력업체의 가맹금을 감면 조치했다. 또한 3월 한 달간 전국 서비스 거점에서 코
[박윤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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