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은 북한의 위협에 따라 미국에서 출발해 러시아 캄차카 항로를 통해 북한 영공을 통과하는 비행기들의 항로를 급하게 변경했습니다.
한미 합동 키리졸브 훈련은 9일부터 시작되지만 북한의 경고로 승객의 안전을 위해
대한항공은 오늘(6일) 새벽 인천공항에 도착하는 로스앤젤레스발 항공기부터 항로를 일본 쪽으로 변경했습니다.
국적 여객기가 북한 영공을 통과하는 항로를 변경하면 비행거리가 천 2백 킬로미터 가량 늘어나고 비행시간도 40분 가량 더 소요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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