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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제공 = 오리온] |
오리온 한국 법인은 '포카칩', '썬', '꼬북칩', '치킨팝' 등 스낵 제품과 '초코파이', '다이제' 등의 매출 호조에 힘입어 7.2%의 매출 성장을 기록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스낵 제품 매출이 증가한 게 전체 성장을 견인했다. 아울러 면역력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지난 2월 닥터유 단백질바 매출이 출시 이후 최고 월 매출을 기록한 것도 주효했다.
중국 법인은 소매점 매대 점유율 확대와 더불어 '티몰', '징둥닷컴' 등 온라인 채널 확대로 전년 동기대비 4.6% 매출 성장을 달성했다. 대표 스낵 제품인 '오!감자'(야!투도우) 매출은 51% 이상 늘었고, '스윙칩'(하오요우취)도 30% 성장했다.
베트남 법인은 지난 1분기 매출이 23.9% 증가하며 현지 진출 이래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특히 편의점과 체인스토어 등 젊은층의 이용률이 높은 유통 채널에서 포카칩(오스타), 오!감자(따요) 등 스낵 매출이 58% 늘었다. 지난해 새롭게 출시한 쌀과자 '안'(An)과 양산빵 '쎄봉'(C'est Bon)의 월 매출액이 각각 16억원, 10억원을 기록해 신성장동력으로 자리매김했다.
러시아 법인은 초코파이 제품군 확장에 성공하며 32.8% 성장했다. 현지 소비자들에게 친숙한 '라즈베리', '체리', '블랙커런트' 등 베리 맛 초코파이를 선보이며 초코파이 1분기 매출이 전년 대비 32% 가량 성장했다.
오리온 관
[디지털뉴스국 신미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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