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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허의 명칭은 '종양 혈관 형성을 억제하는 VEGF 딥 블로커를 포함하는 암치료용 조성물 및 이의 제조방법'으로 한국을 비롯한 미국, 유럽, 일본, 중국 등 주요 국가에서는 심사가 진행 중이다.
기존에 상업화된 혈관생성억제 항체로는 아바스틴의 원료인 베바시주맙(bevacizumab)과 루센티스의 원료인 레니비주맙(Ranibizumab), 그리고 아일리아의 원료인 브이-지-에프-트랩(VEGF-trap)이 있다. 이번 특허 취득한 융합항체는 기존의 혈관생성 억제 항체들에 비교해 신생 혈관 억제 능력이 높은 것이 특징이다. 혈관생성 촉진인자인 'VEGF'에 대한 결합력이 아바스틴의 2만배, 루센티스의 3000배, 브이-지-에프-트랩의 수십배에 달하고 동물실험에서의 항암효과도 아바스틴의 수십배에 달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에이프로젠의 관계사인 아이벤트러스가 원개발자로 에이프로젠이 독점 사용권을 소유하고 있다. 현재 에이프로젠은 이 항체를 에이프로젠KIC가 소유한 2가지 암 타겟 항체와 융합시켜 신개념의 이중항체 항암제로 개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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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뉴스국 김규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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