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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린콘서트 모습 [사진 = 대보그룹] |
대보그룹의 대표적인 사회공헌활동인 본 행사는 2000년부터 매년 5월 마지막주 토요일에 개최돼 왔다. 초창기 골프장 공사로 행사가 중단됐던 몇 년을 제외하고 2004년 이후 콘서트가 전격 취소될 것은 이번에 처음이다.
그린콘서트는 자선바자회를 통한 기부 활동 참여를 유도하고 유명가수들의 공연도 즐기는 국내 유일의 골프장 콘서트다. 지난해까지 누적 관람객 및 기부금은 각각 약 44만명, 4억5000만원을 기록했다. 해마다 관람객이 늘면서 2008년부터는 골프장 페어웨이를 주차장으로 개방해
최등규 대보그룹 회장은 "정부의 생활속 거리두기 방침에 동참하기 위해 올해 콘서트를 취소하기로 결정했다"며 "하루 빨리 일상으로 돌아가 신록의 계절 5월에 서원밸리 잔디 위에서 온 가족이 즐겁게 뛰어 노시는 모습을 다시 보게 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조성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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