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울산2공장 다음 달 초까지 '휴무 연장'

투싼을 생산하는 현대자동차 울산2공장이 판매 부진의 영향으로 당초 어제(26일)와 오늘(27일) 이틀간의 휴무계획을 다음 달 초까지 연장했습니다.
현대차 울산공장에 따르면 최근 경기침체와 유가급등 등으로 RV 차종 수출이 줄어 어제(26일)와 오늘(27일) 울산 2공장에서 만드는 투싼 생산라인 가동을 중단하고 소속 공장 근로자는 모두 휴무에 들어갔습니다.
현대차는 그러나 2공장 투싼 생산라인에 대해 휴무가 더 필요하다고 판단하고 오는 3월6일까지 휴무 기간을 연장했습니다.